'홀슈타인 킬' 이재성, 풀타임 소화하며 4호 골 폭발

입력 2019-09-21 11:29   수정 2019-09-21 11:3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2019-2020시즌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이재성은 데이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값진 만회 골이자 이재성의 올시즌 리그 4호골이었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은 결국 동점 골에 실패하며 1대 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홀슈타인 킬은 4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졌다. 승점 5점으로 리그 18개 팀 중 16위.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도 분데스리가2 데뷔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약 78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다름슈타트는 후반 14분 하이덴하임에 실점하며 0대 1로 패배했다. 다름슈타트는 승점 6점으로 15위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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